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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6.03.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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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광윤 더불어민주당 영종구 인천시의원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앞에서 인천국제공항 개발이익 재투자 협약 이행이 지연되고 있다며 조속한 집행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 2022년까지 영종·용유 기반시설 투자 약속했지만 집행률은 5.7% 불과

- “남은 831억, 종합병원 유치·24시간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투입해야”


차광윤 더불어민주당 영종구 인천시의원 예비후보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을 향해 인천국제공항 개발이익 재투자 협약 이행이 지연되고 있다며 조속한 집행을 촉구했다.

 

차 예비후보는 “2018년 약속했던 공항 개발이익 재투자 881억 원이 8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며 “인천경제청은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영종 주민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즉각 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9월 27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인천국제공항 개발이익 재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핵심은 파라다이스시티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등이 개발 중인 약 17.3㎢ 규모 공항 경제자유구역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의 10%, 약 881억 원(추정)을 2022년까지 영종·용유·무의 지역 기반시설에 재투자한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협약 체결 과정에서 관계 기관들은 이 사업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영종·용유·무의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인근 도서지역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생 협력 모델’로 홍보했다.

 

그러나 차 예비후보에 따르면 약속 기한이었던 2022년이 이미 4년이나 지났지만 실제 집행된 금액은 약 50억 원에 불과해 집행률은 5.7% 수준이다. 약 831억 원이 사실상 집행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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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광윤 더불어민주당 영종구 인천시의원 예비후보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앞에서 인천국제공항 개발이익 재투자 협약 이행이 지연되고 있다며 관련자료를 제시하고 있다.

 

차 예비후보는 “영종 주민과의 약속이 8년째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상생 협력이라는 이름으로 홍보했던 협약이 결과적으로 주민들에게 희망고문이 된 셈”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인천경제청의 늑장 행정이 영종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차 예비후보는 “881억 원이라는 재원이 당초 계획대로 영종 지역 기반시설에 투자됐다면 인구 13만 5천 명 도시에서 24시간 응급실 하나 없는 의료 공백 상황은 충분히 개선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경제청은 개발이익 재투자 협약 이행 지연에 대해 영종 주민에게 명확히 해명할 것 ▲남은 재원을 종합병원 유치와 24시간 응급의료센터 운영 지원 등 필수 생활 인프라 확충에 전액 투입할 것을 요구했다.

 

차 예비후보는 “새롭게 출범하는 영종구의 미래를 위해서는 주민에게 약속했던 권리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며 “시의원에 당선된다면 멈춰 있는 881억 원의 시계를 다시 돌려 영종 주민의 삶을 바꾸는 재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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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광윤 예비후보, ‘공항 개발이익 881억, 8년째 제자리 즉각 집행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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