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는 4월 한 달간(4월 1일~30일) 화훼류 특별검역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꽃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수입 화훼류가 급증하는 데 따른 조치다. 실제로 지난해 4월 인천공항을 통해 수입된 화훼류는 1,880만 송이로, 연평균 월 수입량보다 54.5% 많았으며, 이 가운데 카네이션이 59%를 차지했다.
이에 인천공항지역본부는 특별검역기간 동안 검역 인력을 2배로 확대하고, 실험실 정밀검역을 위한 시료 채취량도 2배로 늘리는 등 현장검역과 정밀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수입 전 단계부터 병해충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수입업체에 위생관리 강화를 요청하고, 화훼류에 흙이나 열매 등이 부착될 경우 폐기 처분될 수 있음을 안내했다.
아울러 훈증소독 과정에서는 검역관이 현장에 입회해 약품 사용량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식물감시원을 활용해 부정 수입 여부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명철 본부장은 “특별검역을 통해 해외 병해충 유입을 차단하고 안전한 화훼류 공급으로 국내 화훼산업과 농업 생태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