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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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죽기 위해, 잘 살아야 한다’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월 30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교육 ‘웰다잉, 그리고 웰리빙 : 나의 관계 속 인생 찾기’를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령 인구가 빠르게 중가하고 있는 영종지역에서 ‘웰다잉(Well-dying)’을 주제로 한 인문학 교육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시니어들에게 단순히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월 30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교육 ‘웰다잉, 그리고 웰리빙 : 나의 관계 속 인생 찾기’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과정이 결국 ‘현재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특히 시니어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영종지역에서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인문학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련된 교육이다.   강의는 혜담교육인재개발원 윤민혜 실장이 맡아 진행했으며, 미켈란젤로와 앙드레 브라질리에의 작품을 통해 삶의 본질을 성찰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노래를 통한 삶의 회상, 참여자 간 감정 나눔, 관계 속에서의 자기 이해, ‘10년 후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강의 중심이 아닌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주민들이 서로의 삶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교육이 던지는 핵심 메시지는 분명하다. ‘잘 죽는 것’은 결국 ‘잘 사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점이다. 관계 속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남은 시간을 어떻게 채워갈지 고민하는 과정 자체가 웰다잉이라는 것이다.   성은정 관장은 “이번 교육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관계 속에서 의미를 찾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시니어 세대를 포함한 지역주민들이 삶의 방향을 고민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인문학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니어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영종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묻는 인문학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그 질문에 대한 작은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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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3
  • “모처럼 단체 손님 예약 기뻐했더니...” 영종의 한 식당 울린 ‘노쇼 사기’의 덫
    중산동 돌팍재 영종성당 앞 냉삼불고기 식당에 노쇼 사기사건이 발생했다. 노부부가 힘겹게 운영하는 식당에 어처구니 없는 사기를 당하게 되어 가족들은 허탈하기만 하다. - 영종성당 앞 냉삼불고기 어처구니 없는 노쇼사기에 가족들 허탈 - 중구청 공무원 사칭, ‘공공 자전거 대량 구매’ 미수 사건도 발생 “저녁 6시면 가게가 북적일 줄 알았습니다. 부모님이 얼마나 좋아하실까, 그 생각만 했습니다.”   지난달 30일 저녁, 중산동 돌팍재 영종성당 앞 냉삼불고기 식당에는 끝내 오지 않은 손님을 기다리다 허탈함만 남았다. 외진 곳에서 어렵게 가게를 꾸려가는 이들에게  모처럼 예약한 단체는 손님이 아니라 치밀하게 짜인 ‘노쇼 사기’의 덫이었다.   이 식당은 개업한 지 2년 남짓 된 작은 가게다. 인테리어업을 하는 아들 명의로 문을 열었지만, 실제 운영은 부모가 맡고 아들이 틈날 때마다 거드는 방식으로 이어오고 있다. 위치상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아니어서 손님은 드문드문 찾아왔고, 그래서 가끔 들어오는 단체 예약은 반갑고 소중했다.   문제의 전화는 지난달 23일 걸려 왔다. 일주일 뒤인 30일 저녁 6시, 15명이 회식하러 가겠다는 예약이었다. 식당 입장에서는 모처럼 숨통이 트일 수 있는 예약이었다. 부모는 오랜만의 단체 손님 소식에 기대를 걸었고, 아들도 어려운 장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곳에 대파 삽겹불고기와 생삼겹, 김치찌개 등을 파는 한적한 식당에 단체 예약 전화는 너무도 반가운 소식이었다.   그런데 예약 당일 오전, 예약자로부터 다시 전화가 왔다. 회사 회식겸 중요한 거래처 손님을 접대하는 자리라 특별한 술을 준비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법인카드 한도가 많이 남아서 한꺼번에 결제하려고 한다며, 그들이 주문한 술은 업체 거래가만 무려 350만 원이나 한다는 고가의 중국 명주 ‘마오타이 35년산’이었다.   가게에서는 당연히 그런 술을 취급하지 않았고 구할 수도 없었다. 사정을 얘기하자 상대는 곧바로 자주 거래하는 곳이 있다며 특정 주류업체 연락처를 알려줬다는 것. 전화를 받은 어머니는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에 외부에 나가 일을 하던 아들에게 연락해 상황을 설명했다.   아들 A씨는 곧바로 예약자와 통화해 이야기를 듣고 미덥지는 않았지만 주류업체에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손님들이 오시면 바로 이체를 할 테니 먼저 술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업체 쪽 반응은 오히려 의심을 풀게 만들었다. “이런 사기가 많아 우려하시는 건 잘 안다. 이 술은 워낙 고급이라 우리도 현금으로 가져와야 해서 그렇게는 어렵다. 예약한 손님들에게 구할 수 없다고 잘 얘기하고 우리와 자주 거래하시는 분들이니까 신경써서 잘 해주셔라”하는 응답이 돌아왔다.   너무도 자연스럽고 친절한 대응이었다. 아들은 반신반의했지만, 오히려 그런 설명을 듣고 ‘설마 사기겠느냐’ 하는 생각을 접었다. 장사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모처럼 단체 손님을 맞게 돼 기뻐할 부모 얼굴이 떠올랐다는 것이다. 그 기대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아들 A씨는 결국 그는 다시 연락해 송금을 했다.   그날 오후 3시와 4시 무렵까지도 그는 예약 손님과 주류업체 두 곳과 통화를 이어갔다. 그 시간 동안 아들의 머릿속에는 저녁이면 손님으로 가득 찬 가게 풍경이 그려졌다. 바빠도 미소가 끊이지 않을 부모님의 얼굴, 오랜만에 활기를 찾을 식당의 저녁. 그 모든 상상이 오히려 사기라는 의심을 지워버렸다.   하지만 저녁 6시, 약속한 시간에 손님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제야 뭔가 잘못됐음을 직감한 아들은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불과 조금 전까지도 통화가 됐던 예약자와 주류업체는 이후 전화를 받지 않았다.    아들 A씨는 “어머니 아버지께서 힘들게 가게를 운영하시는데, 단체 손님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무리하게 됐다”며 “결과적으로 더 큰 짐을 안겨드린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냉삼불고기에 샵인샵으로 운영중인 배달전용 '바른보쌈 영종하늘도시'점. 배달앱을 통해 바른보쌈을 주문할 수 있다.   노쇼 사기는 단순한 예약 취소가 아니다. 처음부터 대량 예약이나 공공기관·기업 회식 등을 미끼로 접근한 뒤, 고가의 술이나 물품 대리 구매를 유도해 돈을 가로채는 조직적 범죄다. 특히 범인들은 피해자가 의심을 풀도록 공범 역할을 분담해 치밀하게 움직인다. 예약자와 납품업체, 때로는 공문과 명함까지 등장시키며 피해자를 시나리오 속으로 끌어들인다.   전국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영종 지역에서도 이러한 사기 사례가 꾸준히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중구 공무원을 사칭해 ‘주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공공자전거 200대를 도입하려 한다’며 자전거 판매점에 대량 구매를 유도한 사기 미수 사례와 공항기관을 사칭해 단체예약 후 나타나지 않은 사례가 있었고, 지난해에는 을왕리 일대 여러 식당을 상대로 군부대 공문을 위조한 단체 주문 사기 시도가 이어지기도 했다.   A씨 어머니는 “욕심을 부린 것이 화근이지요...그나 저나 단체 손님 온다고 생고기를 잔뜩 사놨는데 그게 너무 아깝네요”라며 아쉬워했다.     공무원이나 기관을 사칭한 노쇼사기가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경찰청은 '노쇼사기'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중부경찰서 공항지구대 서동수 대장은 “노쇼 사기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단체 예약, 대량 주문 등으로 현혹하고, 공범들과 미리 짜놓은 시나리오대로 범행에 빠져들게 하는 등 갈수록 수법이 정교해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선입금을 요구하는 비대면 거래는 모든 것이 가짜일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이러한 사례를 접하면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입지 말라”고 당부했다.   모처럼 단체 손님을 기다리다 텅 빈 가게만 바라봐야 했던 영종의 작은 식당 사연은,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에게 일어날 수 있는 현실이다. 장사가 안되는 것도 서러운데, 그 절박함을 먹잇감 삼는 사기까지 버젓이 활개치고 있다. 이런 범죄야말로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잡아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영업자들이 다시는 같은 덫에 걸리지 않도록 지역사회 전체의 경계와 공유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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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3
  • 어려운 이웃을 돌보아 왔던 '영종 천사 원성일님'을 도웁시다
    장애인, 독거노인, 사할린 동포, 한부모 가정 등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오랫동안 나눔활동을 해 왔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구지회 원성일 회장이 지난 1월 뇌출혈로 쓰러져 치료를 받고, 현재는 영종의 한 요양병원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제는 영종의 천사였던 원성일님을 주민들이 돌보아야 할 때다. 영종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 오신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구지회 원성일 회장님께서 현재 병상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원성일님은 지난 1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설 나눔을 준비하던 중 뇌출혈로 쓰러지신 뒤 국제성모병원 중환자실에 두 달간 치료를 받다가 최근 운서동 소재 요양병원으로 입원해 계십니다. 현재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이며, 정신이 온전하지 않아 의사소통 또한 어려운 상황입니다. (본보 954호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 나눠 온 ‘영종천사’의 안타까운 사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성일님은 병상에서 “나눔을 하러 가야 하는데…”, “어르신들이 기다리고 계신데…”라는 말씀을 반복하시며, 여전히 이웃을 먼저 떠올리고 계신다고 합니다. 의식이 온전치 않은 상황에서도 평생 이어온 나눔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고 있어, 이를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먹먹하게 하고 있습니다.   원성일님은 스스로도 장애를 안고 홀로 생활해 오셨지만, 그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찾아 나섰던 분입니다.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고, 누구보다 앞장서서 따뜻한 손길을 나눠 오셨습니다. 그의 삶 자체가 나눔이었고, 봉사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오랜 치료와 간병이 필요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가족의 돌봄 여건이 충분하지 않아 요양시설에서 치료를 이어가야 하며, 이에 따른 의료비 부담도 점차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지역사회에서는 원성일 회장님의 회복을 기원하며 치료비 마련을 위한 모금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작은 정성이 모이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그를 알고 있는 많은 주민들은 “늘 우리 곁에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시던 분”이라며 “이제는 우리가 그 손을 잡아드려야 할 때”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우리 동네를 계속 아름답게 만들고, 사랑을 나누며 사는 모습이 봄꽃처럼 활짝 피어 영종을 향기롭게  할 수 있습니다.    원성일님이 다시 일어나 우리 곁에서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세요. 후원 금액은 별도로 정하지 않았습니다. 성의껏 후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후원 계좌 >  - 은    행  : 우체국  - 예 금 주  :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구지회  - 계좌번호 : 102061-01-001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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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3
  • 배준영 의원 ‘공항경제권 특별법 국토위 통과’…인천공항 중심 성장 기반 마련
    배준영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공항경제권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배준영 의원이 지난해 10월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공항경제권 법안 필요성을 질의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산업·물류·관광을 연계하는 ‘공항경제권’ 구축이 제도화 단계에 들어섰다. 지역구 국회의원의 지속적인 입법 노력과 정책 추진이 결실을 맺으면서, 인천공항을 국가 성장 거점으로 확장할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배준영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공항경제권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이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법안은 공항을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닌 산업과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가 차원의 기본계획과 지방자치단체 실행계획을 연계해 공항과 주변지역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특히 물류·산업·관광 기능을 공항 중심으로 통합해 성장시키는 정책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공항과 배후지역을 함께 육성할 제도적 장치가 부족했던 한계를 보완하고, 인천국제공항을 국가경제를 이끄는 복합 성장 거점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번 성과는 배 의원의 지속적인 의정활동이 뒷받침됐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배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처음 발의했으나 임기 만료로 폐기된 이후, 22대 국회에서 이를 1호 법안으로 재발의하며 입법을 이어왔다.   또한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와 국정감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 등을 통해 공항 중심 경제전략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으며,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시 등과의 협의를 통해 정책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정책토론회와 현장 의견 수렴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며 입법 기반을 단계적으로 다져온 점도 이번 통과의 배경으로 꼽힌다.   지역에서는 이번 법안이 영종국제도시를 포함한 공항 배후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항 중심의 산업과 관광, 물류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배준영 의원은 “공항은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국가 경제를 연결하는 핵심 거점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이번 법안은 공항을 중심으로 산업과 경제를 연결하는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입법 필요성을 설명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최종 법안 통과와 조속한 시행을 통해 인천공항을 국가경제 성장의 중심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토위 통과를 계기로 공항경제권 정책이 본격적인 입법 절차에 들어서면서,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국가 성장 전략이 한층 구체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정부의 공항운영사 통합 논의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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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2
  • 인천해수청, 구읍뱃터에서 민·관합동 해양정화 활동 펼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31일 영종 구읍뱃터 일원에서 인천시와 출입국외국인청, 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 영종 구읍어촌계 등 유관기관과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안정화 활동을 펼쳤다. 청라하늘대교 개통으로 방문객이 크게 증가한 영종 구읍뱃터와 영종진 해변이 공무원들과 어촌계원들의 노력으로 깨끗해졌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하 인천해수청)은 지난 31일 ‘제15회 수산인의 날’을 맞아 구읍뱃터와 영종진해변 일대에서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지킨 바다, 함께 커가는 수산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인천시와 출입국외국인청, 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 영종 구읍어촌계 등 유관기관과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구읍뱃터와 영종진해변을 중심으로 해안가를 돌며 조류에 떠밀려 온 플라스틱, 페트병, 스티로폼, 폐어구 등을 집중 수거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만 약 6톤에 달했다.   구읍뱃터에서 밧줄 등 폐어구를 수거하는 봉사자들.   특히 이번 정화활동은 해양쓰레기의 구조적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바다로 유입된 쓰레기는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고 장기간 축적되며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돼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결국 인간의 먹거리 안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어구나 스티로폼 등 대형 폐기물은 선박 안전과 어업 활동에도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으며, 영종도와 같이 바닷가 여행객이 많은 지역에서 제때 처리되지 못하고 연안에 방치된 쓰레기는 도시의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인천해수청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2019년부터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연안정화의 날’로 지정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단순한 수거를 넘어 무단 투기 어구 문제를 알리고 정책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한 노력이다.   연안정화활동 참가자들이 지역주민과 바다 여행객이 즐겨찾는 영종진 해변에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현장에 참여한 구읍뱃터 어촌계 채명훈 계장은 “어촌계 자체 인력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해양쓰레기를 공무원과 함께 정리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어업인들 스스로도 어구를 바다에 버리지 않도록 인식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통해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해양쓰레기 문제를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로 보고, 육상에서의 쓰레기 관리 강화와 함께 어업 활동 과정에서의 폐기물 관리 체계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정기적인 정화활동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봉사단체를 지원하며 상시적인 수거 체계를 가동해야 끊임없이 밀려오는 해양쓰레기에 대처할 수 있다는 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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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2
  • 과도한 관리비·불투명한 회계 등 집합건물 분쟁은 전문가들에게
    집합건물은 오피스텔, 상가, 주상복합 건물 등 다양한 형태로 증가하면서 관리비, 관리인 선임, 공용 부분 사용 등과 관련된 입주민 간 갈등과 분쟁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운서역 2번 출구에 집합건물 전경. 인천시는 오피스텔·상가 등 집합건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쟁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집합건물 관리지원단, 열린 상담실, 집합건물 분쟁조정위원회 등 시민 중심의 분쟁 해결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집합건물은 오피스텔, 상가, 주상복합 건물 등 다양한 형태로 증가하면서 관리비, 관리인 선임, 공용 부분 사용 등과 관련된 입주민 간 갈등과 분쟁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집합건물은 관리체계가 복잡해 분쟁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아 이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 답답한 집합건물 고민, 상담 비용 무료 해결 - 집합건물 관리지원단 운영   인천시는 2023년 7월부터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주택관리사, 노무사 등 3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집합건물 관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오피스텔·상가·300세대 미만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법률, 회계, 관리 전반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필요시 현장 자문도 병행해 실질적인 분쟁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열린 상담실’은 매월 첫째·셋째 주에 운영되며, 무료 전문가 상담을 통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전문적인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결과 2026년 3월 현재까지 160여 건의 상담 및 민원을 처리하며, 집합건물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집합건물 갈등 대화와 소통으로 해결 - 집합건물 분쟁조정위원회 운영 인천시는 상담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집합건물 내 분쟁을 공정하고 전문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집합건물 분쟁조정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법률 및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집합건물 하자, 관리인 선임·해임, 공용 부분 관리, 관리비 분쟁, 규약 제정 등 다양한 갈등 사안을 심의·조정함으로써 입주민 간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2026년 첫 번째 분쟁조정위원회에서는 분쟁 당사자 간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인천시는 열린 상담실을 통한 사전 상담과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한 공식 조정 절차를 연계 운영함으로써, 집합건물 관리와 관련된 갈등을 단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집합건물 관련 상담 또는 분쟁조정위원회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인천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 또는 우편(인천시 남동구 정각로 29, 인천시청 건축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지연 시 건축과장은 “집합건물 관련 상담과 조정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분쟁 해결 체계를 통해 갈등을 단계적으로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한 집합건물 관리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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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기관소식
    2026-04-02
  • 인천공항, 4기 합동봉사단 출범 ‘현장에서 체감하는 나눔 실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1일 제1여객터미널 CS아카데미에서 ‘인천공항 합동봉사단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인천공항 상주기관 직원들이 한데 모여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중인 합동봉사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선다. 지역사회에서는 단순 지원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현장형 나눔’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1일 제1여객터미널 CS아카데미에서 ‘인천공항 합동봉사단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단은 공사를 비롯해 자회사, 정부기관, 항공사, 상업시설 등 26개 상주기관에서 선발된 80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장은 신가균 경영본부장이 맡았다.   ‘인천공항 합동봉사단’은 공사가 2022년부터 운영해 온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인천공항 상주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정기 봉사활동을 통해 ESG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3기 봉사단은 7회에 걸쳐 총 3,553시간의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올해 4기 봉사단은 4월 지역 농가 일손 돕기를 시작으로 ▲취약계층 식사 지원 ▲노후 주거지 외벽 도색 ▲동절기 김장 나눔 등 생활 밀착형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가균 경영본부장은 “인천공항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모여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최근 3년간 인천 지역을 대상으로 약 446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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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2
  • 용유 주부들의 ‘손맛 나눔’ 생활개선회, 취약계층 120가구에 반찬 전달
    생활개선회 용유지회는 지난 31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용유동에 따뜻한 나눔의 온기가 퍼졌다. 생활개선회 인천광역시 중구연합회 용유지회는 지난 31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후원을 받아 매년 이어지고 있는 용유지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홀몸 어르신과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식생활 관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생활개선회 회원 17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했다. 메뉴는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소불고기와 각종 전, 김치, 과일, 떡 등으로 구성돼 영양과 정성을 모두 담았다.   특히 이번 나눔은 ‘용유의 손맛’으로 불리는 주부들의 솜씨가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지역에서 음식 솜씨로 정평이 난 주부들로, 매 행사 때마다 “음식이 정말 맛있다”는 극찬을 받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요리 실력을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내놓는 ‘재능기부’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회원들은 준비한 반찬을 관내 저소득 가정 120세대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생활의 어려움을 듣는 등 정서적 교감도 함께 나눴다.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이웃과 이웃을 잇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   이선경 회장은 “정성이 담긴 음식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을 얻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은 “음식 하나에도 마음이 느껴진다”며 “이웃을 위해 자신의 손맛을 나누는 모습이 감동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정성으로 만든 한 끼가 이웃의 하루를 바꾸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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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강원모 영종구청장 예비후보 등 7인 공동성명 “관계를 말할 것인가, 책임을 실천할 것인가”
    강원모 더불어민주당 영종구청장 예비후보와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자 6명이 1일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   - ‘관계 경쟁’ 중단·공개토론 촉구 - “말이 아니라 결과, 관계가 아니라 실행력” 인천 영종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원모 예비후보를 비롯한 영종 지역 예비후보 7인은 4월 1일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과의 관계를 강조하는 흐름이 과도하게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후보가 대통령과의 인연을 훈장처럼 앞세우며 권력의 이미지에 기대려한다”며 “국정 철학을 공유하는 것은 중요하나, 그것이 선거의 본질이 될 수는 없다”고 했다. 또 “우리는 이제 '이재명 정신'을 실천할 때라고 확신한다”며 “저희 예비후보들 역시 한 명의 유권자로서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했고, 당선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러나 그것은 개인적인 자부심일 뿐, 구민 앞에 내세울 경쟁력의 전부일 수는 없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권력자와의 친소관계가 아니라, 이재명의 실용정신과 실사구시의 태도를 행정에 녹여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군다나 기초정부의 일은 결코 화려하지 않다”며 “민생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작은 불편을 해결하고, 생활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자리”라고 밝혔다. 또 “지방정부를 운영하는 기준은 대통령과의 관계가 아니라 주민에 대한 책임이어야 한다”며 “이재명의 정치가 우리에게 남긴 것도 말이 아니라 결과였고, 관계가 아니라 실행력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재명을 이용하는 정치가 아니라, 이재명을 실천하는 정치가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 약속한다”며 ▲“'관계 경쟁'을 멈추고 '준비 경쟁'을 시작하자” ▲“후보자 간 '공개토론'을 촉구한다” ▲“말이 아닌 결과로, 관계가 아닌 성과로 증명하자”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동 성명에는 더불어민주당 영종구 구청장 예비후보 강원모, 시의원 예비후보 박효정, 구의원 예비후보 최미자·이재진·정한영, 인천시 시의원 비례대표 출마예정자 방지현, 영종구 구의원 비례대표 출마예정자 장세현이 참여했다. < 보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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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홍인성 영종구청장 예비후보가 민원 제기한 제3연륙교의 ‘오토바이 통행 제한’ 시행
    홍인성 더불어민주당 영종구청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홍인성 영종구청장 예비후보가 민원 제기한 영종 제3연륙교(청라하늘대교)의 오토바이 통행으로 인한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오토바이 통행 제한’ 민원을 제출한 지 20일 만에 시행한다. 중구청은 영종 제3연륙교(청라하늘대교)와 하늘대로 일원을 4월 1일부로 '중구 이동소음 규제 지역 개정 고시' 지정하고 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7월 1일부터는 이 일대는 저녁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배기 소음 95데시벨(dB)을 넘는 고소음 이륜차 통행이 제한된다. 위반 시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는다. 한편, 홍인성 영종구청장 예비후보는 영종도 주민의 주거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12일 제3연륙교(청라하늘대교)의 오토바이 통행 제한 도로 지정을 요청하는 민원을 인천중부경찰서에 제출했다. 이번 오토바이 통행 제한 도로 지정을 요청하는 민원을 제기한 홍인성 예비후보는 올 1월 제3연륙교가 개통 후 오토바이 통행으로 인해 주민들은 주.야를 막론 하고 발생한 소음으로 상당한 고통을 받고 있으며 오토바이의 과속·난폭 운행으로 인한 사고 발생이 예고 되고 있어 주민들의 편안한 주거생활과 안전을 위해 제3연륙교에 지속적인 단속과 오토바이의 통행 제한 도로로 지정해 줄 것을 인천중부경찰서에 민원을 제출했다, 현재 인천중부경찰서는 오토바이의 과속, 난폭운전 등을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음 허용 기준 준수 여부와 소음기·소음 덮개 제거 여부 등을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 < 보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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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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