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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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공사, ICAO 항공교육기관 최고등급 3년 연속 획득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ICAO 주관 ‘2026 글로벌 이행지원 심포지엄’에 참가해 항공교육기관 인증제도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3년 연속 획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교육기관 인증에서 최고 등급을 3년 연속 획득하며 글로벌 항공교육 허브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3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ICAO 주관 ‘2026 글로벌 이행지원 심포지엄(ICAO GISS)’에 참가해 항공교육기관 인증제도(Trainer Plus Programme)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3년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ICAO 사무총장을 비롯해 각국 항공당국과 교육기관 관계자 등 약 1,600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항공 국제회의로, 항공교육과 기술협력 분야의 주요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공사 항공교육원은 이번 평가에서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강사 양성 등 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이 필리핀 민간항공교육원과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행사 기간 중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했다. 15일에는 필리핀 민간항공교육원(CATC)과 항공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강사 교류, 초청연수 및 현지교육 확대,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 신규 교육 수요를 발굴하고 항공교육 사업의 수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부스 운영을 통해 자체 항공교육 프로그램을 홍보하며 글로벌 교육생 유치에도 나섰다. 특히 유럽(JAA TO) 및 싱가포르(SAA) 교육기관과 공동 운영 중인 전문 교육과정(A7)과 글로벌 항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GAPP)이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ICAO와 ACI 등 20여 개 기관과의 면담을 통해 협력 확대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와 함께 ICAO 교육조정위원회(TPSC) 회의에도 참여해 글로벌 항공교육 협력 확대와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국제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신가균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공사의 항공교육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 콘텐츠를 고도화해 해외사업과 연계한 교육사업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 항공교육원은 2008년 개원 이후 ICAO, ACI, IATA 등 항공 분야 3대 국제기구 인증을 모두 획득한 아태지역 유일 기관으로, 현재까지 162개국 1만 2천여 명의 해외 교육생을 배출하고 약 88억 원의 교육 수익을 창출하는 등 아시아 대표 항공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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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7
  • 인천공항 합동봉사단, ‘장봉도 찾아 일손 돕기’
    장봉도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선 인천공항 합동봉사단. 인천공항 합동봉사단이 16일 장봉도를 찾아 ‘봄철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공사는 2024년부터 꾸준히 장봉도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태며 지역 주민들과 유대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모내기 철을 앞두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공사 정필주 ESG경영처장을 비롯해 공항 상주직원들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봉사단 4기’ 약 80명이 참여해 장봉도 내 주요 농가에서 모내기 준비를 위한 모판 나르기 작업 등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인천공항 합동봉사단이 장봉도에서 일손돕기에 나셨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은 “3년째 이어온 장봉도 봉사활동을 통해 농민분들께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발족한 인천공항 합동봉사단 4기는 공사, 자회사, 정부기관, 항공사, 상업시설 등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26개 상주기관(사) 직원 8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촌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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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7
  • 인천공항공사,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인천공항공사는 15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유관기관 합동 ‘자원안보위기 극복을 위한 대국민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5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일대에서 인천시, 중구청,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등 유관 기관과 함께‘자원안보위기 극복을 위한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중동 전쟁으로 인해 정부의 자원안보위기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범국민적으로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사, 인천시, 중구청,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임직원들이 함께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국민 행동’을 적극 홍보했다. 주요 안내 사항으로는 △승용차 5부제 동참, △대중교통 이용, △적정 실내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이 포함되었다.   아울러, 공사는 대국민 캠페인 전개에 발맞춰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 중이다. △심야시간 디지털 안내시설(전광판, 미디어월 등) 소등, △셔틀트레인 및 자기부상열차 절전 운영, △여객 미이동 구간 에스컬레이터 및 자동보도 정지 등 여객불편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공사는 사내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고강도 활동도 자체적으로 추진하며 △승용차 2부제 시행, △청사 내 간접/경관조명 소등, △적정 실내온도 준수, △승강기 격층 운행, △LED 전광판 운영시간 단축 등 전 직원이 함께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배영민 인프라본부장은 “국가적 자원 안보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에너지 절약을 솔선수범 실천하여 에너지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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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6
  • 인천공항공사, 출국장 캠페인 “기내 반입 금지물품 미리 확인하세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일 오후 유관기관과 함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기내 반입 금지물품 안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출국객 편의와 항공 보안 강화를 위해 기내 반입 금지물품 안내에 나섰다.   공사는 9일 오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기내 반입 금지물품 안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안검색 과정에서 금지물품 적발로 발생하는 수속 지연을 줄이고, 안전한 항공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조우호 항공보안단장을 비롯해 서울지방항공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국제공항보안㈜,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들이 참여해 여객들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펼쳤다. 특히 승객들이 혼동하기 쉬운 기내 반입 금지물품과 위탁 금지물품을 구분해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항공보안법에 따르면 칼·가위 등 날카로운 도구와 100ml를 초과하는 액체·젤류(김치, 장류, 화장품 등)는 기내 반입이 금지되며, 반드시 위탁 수하물로 부쳐야 한다. 반면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는 위탁 수하물로 부칠 수 없어 승객이 직접 휴대해야 한다.   조우호 항공보안단장은 “출국 전 기내 반입 금지물품을 미리 확인하면 보안검색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안전하고 신속한 공항 이용을 위해 여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내 반입 금지물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항공보안365’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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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3
  • 인천대교 “안전이 최우선!”, 안전문화 실천 선언으로 ‘무재해 현장’ 다짐
    인천대교(주)는 지난 4월 6일 고속도로 유지관리 협력사와 함께 ‘2026년 인천대교 안전문화 실천 선언식’을 개최하고 안전활동 강화와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을 다짐했다.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바다 관문인 인천대교가 한층 강화된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인천대교(주)는 지난 4월 6일 대강당에서 협력사와 함께 ‘2026년 인천대교 안전문화 실천 선언식’을 개최하고 안전활동 강화와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대교(주)를 비롯해 ㈜맥서브, ㈜프로에스콤, 진우에이티에스㈜, 마게바, 대보정보통신, ㈜대한엔지니어링 등 협력사 관계자와 임직원들이 참석해 안전 실천 의지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선언식을 통해 재해 예방과 작업장 안전보건 증진,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 안전문화 확산 활동에 적극 참여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공동 목표로 삼고 실천을 약속했다. 특히 지난해가 안전 인식 개선에 중점을 둔 해였다면, 올해는 이를 실제 행동으로 이어가는 ‘실천 중심 안전문화’ 정착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높였다.    인천대교(주) 박종혁 대표이사는 “안전문화 실천 선언을 통해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공감대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며 “현장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안전활동 강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바다 관문 인천대교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승용차 기준 통행료가 5,500원에서 2,000원으로 대폭 인하되었다.   인천대교는 그동안 고속도로 유지관리를 담당하는 내부 고객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을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외부 이용객의 안전한 도로 이용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재난 대응 역량도 꾸준히 강화해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영종IC 인근에서 영종소방서, 고속도로순찰대 11지구대, 중부경찰서, 제3경비단, 장비·렉카업체 등과 함께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며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아울러 이용객의 편의 개선 노력도 이어져,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승용차 기준 통행료를 기존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약 63% 인하해 통행료 부담을 크게 낮췄다.   인천대교(주)는 안전과 편의 두 축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관리·개선에 나서며, 대한민국 대표 해상교량이자 인천국제공항 관문 도로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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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7
  • 인천공항, 4기 합동봉사단 출범 ‘현장에서 체감하는 나눔 실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1일 제1여객터미널 CS아카데미에서 ‘인천공항 합동봉사단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인천공항 상주기관 직원들이 한데 모여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중인 합동봉사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선다. 지역사회에서는 단순 지원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현장형 나눔’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1일 제1여객터미널 CS아카데미에서 ‘인천공항 합동봉사단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단은 공사를 비롯해 자회사, 정부기관, 항공사, 상업시설 등 26개 상주기관에서 선발된 80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장은 신가균 경영본부장이 맡았다.   ‘인천공항 합동봉사단’은 공사가 2022년부터 운영해 온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인천공항 상주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정기 봉사활동을 통해 ESG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3기 봉사단은 7회에 걸쳐 총 3,553시간의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올해 4기 봉사단은 4월 지역 농가 일손 돕기를 시작으로 ▲취약계층 식사 지원 ▲노후 주거지 외벽 도색 ▲동절기 김장 나눔 등 생활 밀착형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가균 경영본부장은 “인천공항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모여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최근 3년간 인천 지역을 대상으로 약 446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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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2
  • 농림축산검역본부, 4월 ‘화훼류 특별검역’…병해충 유입 차단 강화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화훼류 수입이 급증하는 4월 한 달간(4월 1일~30일) 화훼류 특별검역기간을 운영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는 4월 한 달간(4월 1일~30일) 화훼류 특별검역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꽃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수입 화훼류가 급증하는 데 따른 조치다. 실제로 지난해 4월 인천공항을 통해 수입된 화훼류는 1,880만 송이로, 연평균 월 수입량보다 54.5% 많았으며, 이 가운데 카네이션이 59%를 차지했다.   이에 인천공항지역본부는 특별검역기간 동안 검역 인력을 2배로 확대하고, 실험실 정밀검역을 위한 시료 채취량도 2배로 늘리는 등 현장검역과 정밀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수입 전 단계부터 병해충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수입업체에 위생관리 강화를 요청하고, 화훼류에 흙이나 열매 등이 부착될 경우 폐기 처분될 수 있음을 안내했다.   아울러 훈증소독 과정에서는 검역관이 현장에 입회해 약품 사용량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식물감시원을 활용해 부정 수입 여부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명철 본부장은 “특별검역을 통해 해외 병해충 유입을 차단하고 안전한 화훼류 공급으로 국내 화훼산업과 농업 생태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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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인천공항공사, 조류충돌 예방체계 고도화 나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7일 ‘2026 상반기 인천공항 조류충돌예방위원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한국물새네트워크 이기섭 박사(사진 왼쪽), (사)야생생물관리협회 김철훈 부회장(사진 오른쪽)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인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는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여 철새 이동이 잦은 지리적 특성상 항공기 조류충돌 위험이 상존하는 곳이다. 이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첨단장비 도입과 전문 자문 확대 등을 통해 조류충돌 예방체계 강화에 나섰다.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2026년 상반기 조류충돌예방위원회’를 개최하고 항공 안전 강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조류충돌예방위원회는 조류충돌로 인한 항공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공사는 매년 2회 정례회의를 개최해 왔다. 이번 회의는 ‘12·29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를 계기로 공항시설법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 처음 열린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사를 비롯해 서울지방항공청,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 20여 개 기관 관계자와 항공·조류생태 전문가들이 참석해 조류충돌 위험관리 고도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전담 인력 확충 ▲조류탐지레이더 등 장비 투입 계획 ▲조류 유인요소 관리 ▲공항 주변 잠재적 조류 위험 평가 ▲조종사를 위한 항공정보 최신화 등으로, 조류충돌위험관리계획 전반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실효성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공사는 또 보다 전문적인 대응을 위해 한국물새네트워크 이기섭 박사와 야생생물관리협회 김철훈 부회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철새 이동 경로 분석과 서식지 관리, 공항 환경에 최적화된 조류 통제 전략 수립 등에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천공항은 이미 24시간 이착륙 구역 통제와 함께 조류탐지레이더, 레이저건,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하고, 조류 서식지 관리 등을 병행하며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추진 중이다.   조용수 운항본부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조류충돌 방지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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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인천공항공사, ‘인천에어포트 어워즈’ 개최…우수 사업자·친절왕 시상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7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제10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ICN Awards)’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기업과 직원들을 선정해 시상하며 고객 경험 혁신을 강조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7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제10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ICN Awards)’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에어포트 어워즈’는 공항 운영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상주기관·기업과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우수 사업자와 친절 직원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수 사업자 부문에서는 서비스 만족도, 고객경험 개선, 안전관리 등을 종합 평가해 ▲고객경험 ▲상업시설 ▲지상조업 ▲화물항공 ▲물류 ▲버스운송 ▲문화예술 등 7개 분야에서 총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경험’ 분야 단독 포상이 신설됐다. 항공사운영위원회는 대규모 결항 시 출국 취소 후 재입국 절차를 간소화해 여객 편의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으며, 출입국·외국인청은 가족친화 심사대 운영과 외국인 자동심사 등록센터 확대를 통해 이용 만족도를 높인 성과로 수상했다.   이어 친절 직원 부문에서는 공항 현장에서 모범적인 서비스로 귀감이 된 직원 10명이 ‘인천공항 친절왕’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인천공항 자원봉사단 소속 장종예 단원은 개항 이후 25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온 공로와 함께, 외국인 여객이 쓰러진 긴급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인천공항공사 김창규 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공항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고객 중심의 운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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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사랑을 실어 나르는 하이웨이’
    신공항하이웨이㈜는 30일 영종의 아동 일시보호시설인 보라매아동센터를 찾아 센터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가 지역의 소외된 아동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신공항하이웨이㈜는 30일 영종의 아동 일시보호시설인 보라매아동센터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했다. 보라매아동센터는 미아나 가족 문제 등으로 일시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돌보는 시설로, 안정적인 보육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한 곳이다.   이번 후원은 단순 기부를 넘어 시설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실제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무용 컴퓨터와 정수기, 관련 소모품 등 아이들의 생활과 운영에 즉시 도움이 되는 물품이 지원되며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높였다.   보라매아동센터 고순옥 원장은 “늘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로 인천공항고속도로를 관리해 주셔서 이용자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며 “그 길 위에 보라매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까지 담아 늘 한결같이 실어 나르고 있어 더욱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공항하이웨이 방종구 대표이사는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사랑을 받아야 할 존재인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아 마음이 아프다”며 “아이들을 돌보는 기관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공항하이웨이는 2000년 개통 이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장애인을 위한 지원에 꾸준히 힘써왔으며, 보라매아동센터에도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종 지역 9개 초등학교에 총 2,700만 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등 교육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공항으로 향하는 길 위에서, 또 지역 곳곳에서 이어지는 조용한 나눔. ‘사랑을 실어 나르는 하이웨이’라는 이름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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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31
  • 인천공항 개항 25주년 기념식 개최 ‘연간 1억 명 시대 향해 재도약 다짐’
    인천국제공항 개항 25주년 기념식이 27일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렸다.   - 공항서비스 평가 12연패, ‘글로벌 탑3 동북아 허브공항’ 안착 - 18조 총사업비 80% 자체조달한 국책사업 대표 롤모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개항 25주년을 맞아 세계적 허브공항으로 성장한 성과를 바탕으로 ‘연간 여객 1억명 시대’를 향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공사는 27일 제2여객터미널에서 개항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25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석 초대 사장과 김범호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해 공항 상주기관과 항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01년 개항한 인천공항은 국제여객과 화물, 인프라 기준 세계 3위 공항으로 성장하며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 기준 국제여객 7,407만 명, 화물 295만 톤을 기록했고, 101개 항공사가 53개국 183개 도시에 취항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서비스 경쟁력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인천공항은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12연패와 고객경험 인증 최고등급 4년 연속 획득 등 질적 성과를 이어왔다. 또한 공항 건설·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18개국 42개 사업을 수주하며 ‘K-공항’ 모델을 확산하고 있다.   인천공항개항 25주년 기념식에서 강동석 초대사장이 축하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인프라 확장도 지속됐다. 2024년 4단계 건설사업 완료로 연간 1억600만 명 수용이 가능한 시설을 확보했으며, 총사업비 18조 원 가운데 약 82%를 자체 조달해 국책사업의 대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제적 기여도도 강조됐다. 인천공항은 생산유발효과 67조 원을 창출하고 국가 GDP의 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매출 2조9천억 원, 당기순이익 6천944억 원을 기록했으며, 정부배당과 세금 등을 포함해 연간 약 5천억 원 규모로 국가재정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최근 3년간 446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나서고 있다.   공사는 국가 주요 정책에도 적극 부응해 왔다. 평창동계올림픽 지원과 코로나19 기간 사용료 감면, 공항 접근교통 통행료 인하 지원 등을 통해 공기업의 역할을 수행했다.   앞으로는 국민 편의 증진과 지방 연계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전환과 UAM 인프라 구축 등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인천~제주 노선 재개와 환승 내항기 증편 등을 통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범호 사장직무대행은 “정부의 지원과 국민의 성원 속에 인천공항이 세계적 공항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국민 편의와 국가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념식은 공항운영기관 통합 논의와 사장 공석 상황 속에서 개최되며, 향후 인천공항의 운영 방향과 역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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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7
  • 항공기상청, 세계기상의 날 기념식 개최 “오늘을 관측해 내일을 보호한다”
    항공기상청은 23일 대회의실에서 ‘오늘을 관측해 내일을 보호한다’는 주제 아래 ‘2026년 세계기상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항공기상청은 23일 항공기상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세계기상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항공안전의 핵심 기반인 기상 관측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기상의 날은 세계기상기구(WMO)가 1950년 3월 23일 공식 출범한 것을 기념해 지정된 날로, 매년 전 세계적으로 기상의 중요성과 역할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올해 주제는 ‘오늘을 관측해 내일을 보호한다(Observing today, protecting tomorrow)’로, 기상 관측을 통한 미래 안전 확보의 의미를 담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상업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으며, 항공기상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항공기상청은 항공기 이착륙과 항로 운영 전반에 필요한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관으로, 공항 운영의 안전을 좌우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기상 상황 속에서 정확한 관측과 신속한 정보 제공은 항공기 지연·결항 최소화는 물론, 항공사고 예방과 직결되는 만큼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안개, 강풍, 난류, 뇌우 등 항공운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상 요소를 24시간 관측·분석하며, 이를 바탕으로 항공사와 공항 운영기관에 정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보이지 않는 노력들이 안전한 하늘길을 유지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영종하늘도서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항공기상교실’도 운영됐다.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기상 체험 교육을 진행하며, 기상의 중요성과 항공안전의 연관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승협 항공기상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항공 분야에서 기상은 선택이 아닌 필수 정보”라며 “대기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관측해 내일의 항공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기본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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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3
  • 인천공항공사, 세계 최대 공항 전시회서 K-공항 기술 선보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여객 터미널 엑스포(PTE)’에 참가해 공항 운영 노하우와 AI 기반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해외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세계 최대 공항 산업 전시회에서 K-공항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여객 터미널 엑스포(PTE)’에 참가해 공항 운영 노하우와 AI 기반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해외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PTE는 전 세계 400여 개 공항과 정부기관, 관련 기업 등 1만여 명의 항공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공항 산업 전시회다.   공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인천공항 전시관’을 운영하며 약 1,000여 명의 관계자에게 공항 운영 기술과 해외사업 성과를 홍보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공항 디지털 전환 진단 솔루션(A-DMA)을 비롯해 AI 서비스 로봇, 스마트 계류장 관제 플랫폼 등 국내 기업과 공동 개발한 K-공항 솔루션을 선보였다.   AI 안내·셀프체크인 로봇과 공항 운영 혁신 기술이 접목된 전시 콘텐츠는 현장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인프라 기업과 해외 공항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기회 발굴에도 나섰다.   또한 ‘로봇과 사람이 만나는 인천공항’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를 통해 AI 기반 공항 운영의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천공항이 세계 공항 기술을 선도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K-공항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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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3
  • 인천공항, ‘세계 최우수 가족친화 공항’ 선정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카이트랙스 주관 ‘2026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세계 최우수 가족친화 공항상’을 수상했다. 인천국제공항이 세계에서 가장 가족 친화적인 공항으로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카이트랙스 주관 ‘2026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세계 최우수 가족친화 공항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카이트랙스는 전 세계 여행객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공항과 항공사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글로벌 항공 서비스 전문 기관이다. 올해 인천공항은 500여 개 공항 가운데 가족친화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인천공항은 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전용 보안검색대, 어린이 놀이시설, 수유실, 가족 화장실 등 이용객 동선을 고려한 맞춤형 편의시설을 갖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뽀로로, 타요 등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 놀이공간도 가족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전 세계 여행객들이 직접 선정한 의미 있는 수상”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여행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은 국제공항협의회(ACI)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4차례 세계 1위를 기록하고, 고객경험 인증 최고 등급을 4년 연속 획득하는 등 글로벌 서비스 선도 공항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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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3
  • “공항운영사 졸속 통합 중단하라” 인천 시민·노동계 강력 반발
    정부가 추진중인 공항운영 공기업 통폐합에 대해 영종은 물론 인천지역 시민사회와 노동계가 ‘인천공항 졸속 통합 저지를 위한 시민노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공기업 효율화를 명목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통합 방안을 두고 인천 지역 시민사회와 노동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인천공항 졸속통합 반대 시민·노동단체 대책위원회’는 18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과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통합반대 집회를 열고 “공항산업과 인천의 미래를 위협하는 공항운영사 졸속 통합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통합 정책을 비판하는 상징적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인천공항을 ‘황금거위’에 비유하며, 재정과 경쟁력을 외부 부담에 사용하는 정책이 결국 핵심 경쟁력을 훼손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18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통합 반대 기자회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영종구청장 출마 예비후보자들도 대거 참여해 통합 반대에 한 목소리를 냈다.   대책위는 정부의 통합 추진 배경에 대해 “운영 효율화가 아니라 지방공항 정책 실패의 부담을 인천공항에 떠넘기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지방공항의 만성 적자와 수요 부족이 정치적 판단에 따른 공항 건설에서 비롯된 만큼, 이를 통합으로 해결하려는 접근 자체가 구조적 해법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통합이 현실화 될 경우 인천공항의 재정과 투자 역량이 분산되면서 글로벌 허브공항으로서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대책위는 “인천공항은 세계 주요 공항과 경쟁하는 국가 핵심 인프라”라며 “투자 여력이 약화될 경우 경쟁력 저하는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각 공항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단순 통합만 추진할 경우 공항산업 전반이 동반 부실에 빠질 수 있다”며 “이는 공항 운영의 안정성 저하와 서비스 질 하락, 이용객 불편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항운영사 통합을 반대하는 인천 시민과 노동계의 반대 집회가 18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열렸다. 한 참가자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대책위는 “인천은 공항을 중심으로 항공·물류·관광 산업이 결합된 공항경제권 도시로 성장해 왔다”며 “공항 재정과 투자 기능이 약화될 경우 인프라 확충 지연과 일자리 감소 등 연쇄적인 경제 위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해양산업 중심성이 약화된 상황에서 공항산업까지 흔들리면 인천의 핵심 성장축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통합 추진이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적 판단과 맞물려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대책위는 “지방공항 선심 정책을 위해 인천공항을 희생시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며 “정책 추진 과정의 타당성과 목적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향해 입장 표명도 요구했다. 대책위는 “공항운영사 통합에 대한 찬반과 인천공항 경쟁력 보호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침묵은 곧 동의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공항운영사 통합 추진 즉각 중단 ▲지방공항 정책 실패에 대한 국가 책임 인정 및 대책 마련 ▲인천공항 중심 공항경제권 발전 전략 강화를 요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인천공항노동조합연맹 등 노동단체와 인천YMCA,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영종총연 등 시민단체가 포함된 6개 연합 587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김정헌 중구청장과 영종구청장·시의원 출마 예비후보 등이 참석해 공동 대응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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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8
  • ‘한·중 하늘길이 넓어진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중국남방항공은 17일 한·중 항공노선 확대 및 환승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달 말부터 운항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이 중국남방항공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한·중 항공 수요 확대와 환승객 유치에 나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정부의 ‘K-관광객 3천만 명 유치’ 정책에 발맞춰 중국남방항공 경영진과 만나 한·중 항공노선 확대 및 환승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과 왕전 중국남방항공 부사장을 비롯해 양사 노선·영업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국 대형 항공사 경영진이 인천공항공사를 방문한 것은 2001년 개항 이후 처음이다.   양측은 2026년 하계 시즌(3월 29일~10월 24일) 운항 계획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중 노선 확대와 환승 수요 증대를 위한 공동 대응에 뜻을 모았다.   중국남방항공은 한·중 비자 완화로 항공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올해 인천-중국 노선에 역대 최대 수준인 약 12,400편을 운항하고, 약 214만 석의 좌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정기 노선도 신규 개설할 예정이다.   한·중 항공 수요 역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지난해 인천공항을 이용한 중국 노선 여객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1,236만 명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코로나 이전 최대치였던 2019년(1,358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러한 수요 증가에 대응해 환승객 유치 확대에도 나선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항공사 간 연계 탑승을 지원하는 ‘인터라인(Interline)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번 간담회에서 중국남방항공의 참여 확대를 제안했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은 “중국남방항공의 인천 노선 확대는 정부의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정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중 간 환승 수요 확대를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남방항공은 광저우를 허브로 전 세계 200여 개 도시를 연결하는 중국 최대 항공사 중 하나로, 현재 인천공항과 중국 주요 도시를 잇는 12개 정기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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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8
  • 인천공항공사, 다문화 가정 지원 사회공헌사업 공모
    인천공항 다문화가정 사회공헌사업 공모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나섰다. 공항공사는 다문화 가정 대상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단체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의 생활 안정과 정서 지원을 위해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수요자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모 접수 기간은 3월 18일부터 4월 15일까지이며,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비영리단체 또는 사단·재단법인으로 공고일 기준 설립 1년 이상인 단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제안 사업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결과는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우선순위에 따라 최대 1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다문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의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다문화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 ‘인천공항 가치점프’와 다문화 가정 부모 초청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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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8
  • “인천공항 경쟁력 흔드는 졸속 통합 안된다”
    하늘에서 본 인천국제공항. 정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 3개 공항운영사의 통합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천공항 노조와 지역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 인천공항 노조·지역사회 ‘공항운영사 통합 반대’ 한 목소리 - ‘시민·노동 대책위원회’구성, 18일 기자회견 및 반대 집회 계획   - 배준영 국회의원, ‘윗돌 빼서 아랫돌 메우는 공항운영사 졸속 통합’ 백지화 요구 정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 3개 공항운영사의 통합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천공항 노조와 지역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노조와 자회사 등 5개 노조는 “지방공항 정책 실패와 신공항 건설 부담을 인천공항에 떠넘기는 졸속 통합”이라며 공동 투쟁에 돌입했고, 영종 지역 주민단체 역시 연대 움직임을 보이며 통합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은 최근 자회사 노동조합들과 함께 ‘인천공항 졸속통합저지 공동투쟁위원회’를 결성하고 공항운영사 통합 추진에 대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13일 긴급회의를 열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투쟁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   노동조합은 정부가 공항 운영 효율화와 항공 경쟁력 강화를 명분으로 통합을 검토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지방공항 적자와 신공항 건설 부담을 인천공항에 전가하려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노조 측은 “지방공항의 만성 적자와 수요 부족은 정치 논리에 따른 공항 건설 정책 실패가 누적된 결과”라며 “이 문제를 인천공항에 떠넘기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라 인천공항과 지방공항을 함께 흔드는 위험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인천공항 역시 대규모 시설 확장과 글로벌 허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부담을 동시에 안고 있는 상황에서 타 공항의 적자까지 떠안게 되면 투자 여력이 급격히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 장기호 위원장은 “인천공항은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세계 허브공항과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정치 논리로 공항 운영 체계를 흔든다면 공항 경쟁력은 물론 국민의 안전과 서비스 품질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존립 위기에 처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노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공항운영사 통합에 관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의견을 묻고 다음날까지 제출하라고 통보했는 것이다. 노조는 이재명 정부가 이미 방향을 결정해 놓고 형식적인 의견 제출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인천공항의 재무 상황을 고려하면 통합의 실효성 자체가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가덕도신공항을 비롯해 신규 공항 건설비만 약 20조 원이 넘고, 지방공항 적자는 연간 약 1,300억 원 수준이다. 반면 인천공항의 연간 순이익은 약 6,000억 원 규모로, 이를 통해 신공항 건설비와 지방공항 적자를 동시에 감당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분석이다.   배준영 국회의원도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통합 검토에 대해 강하게 우려를 표했다. 배 의원은 “이번 통합 구상은 인천공항의 수익을 가덕도신공항 건설비와 지방공항 적자 보전에 투입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사실상 ‘윗돌 빼서 아랫돌 메우기’식 발상”이라며 “인천공항의 글로벌 허브 경쟁력을 스스로 약화시키는 위험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이어 “인천공항의 경쟁 상대는 국내 공항이 아니라 싱가포르 창이공항이나 카타르 하마드공항 같은 세계적 허브공항”이라며 “인천공항의 투자 동력을 약화시키는 통합 정책은 결국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자체를 떨어뜨리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종 지역 사회 역시 이번 사안을 단순한 공기업 조직 개편이 아니라 지역 경제와 국가 항공 산업의 미래가 걸린 문제로 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노조 장기호 위원장과 한마음인천공항노동조합 이명한 위원장은 16일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조고호 상임대표, 김요한 정책위원장과 대책회의를 열고 공항노조와 영종 주민, 인천 시민사회가 함께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인천공항 졸속통합 저지 시민·노동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대책위는 오는 18일 인천시청에서 공항운영사 통합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또한 정부 통합 계획이 대통령에게 보고되는 3월 말 이전 청와대 앞에서 인천공항 노조와 영종 주민, 인천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대규모 집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노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공항운영사 통합에 대한 의견'을 물었고, 바로 다음날인 12일까지 제출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중대한 사안을 하룻만에 의견을 물은 것은 정부가 이미 방향을 정해 놓고 형식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밀어부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조고호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상임대표는 “인천공항은 단순한 공기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브랜드이자 영종 지역 경제의 핵심 축”이라며 “공항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졸속 통합은 반드시 재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노동조합 장기호 위원장은 “정부가 현장의 우려와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한 채 효율성이라는 명분으로 졸속 통합을 강행할 경우 총파업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며 “5만 명의 인천공항 노동자들과 영종 주민, 인천시민과 연대해 인천공항의 경쟁력과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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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6
  • 인천공항공사, 제2기 사내벤처 ‘플렉사’ 독립법인 분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제2기 사내벤처팀 ‘플렉사(Flexa)’는 공항 건설 및 운영 부서에서 근무한 직원들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23년부터 공항 운영과 건설을 지원하는 전문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이범호 부사장이 관계자들에게 꽃다발을 전하고 있다.     - 공항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 프로그램 개발…혁신성·사업성 인정 - 글로벌 공항운영·AI 플랫폼 기업 도약 목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2기 사내벤처팀이 개발한 ‘공항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개발됨에 따라 3년간 운영해 온 사내벤처팀을 독립법인으로 분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분사하는 사내벤처팀 ‘플렉사(Flexa)’는 공항 건설 및 운영 부서에서 근무한 직원들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23년부터 공항 운영과 건설을 지원하는 전문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플렉사가 개발한 주요 프로그램은 ▲공항 터미널 운영 시뮬레이션 및 자원 최적화 솔루션 ‘시뮬러(Simmula)’ ▲공항 건설 마스터플랜 수립 및 사전 타당성 분석 자동화 솔루션 ‘블루프린트(BluPrint)’ 등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월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최종 심사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의 혁신성과 사업성을 높게 평가해 독립법인 분사를 최종 결정했다.   이 프로그램들은 기존 방식보다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뛰어나 국내외 공항 건설 및 운영 관련 사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시뮬러’는 인천공항공사와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추진한 ‘여객 대기시간 측정 및 비교 방법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동남아와 중남미 지역 공항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다. ‘블루프린트’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설계와 제2여객터미널 운영, 공사의 해외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활용된 바 있다.   분사 이후 플렉사는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항공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구독형 서비스와 컨설팅 사업을 병행해 2030년까지 글로벌 공항운영 및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정부의 창업 육성과 상생협력 정책에 발맞춰 2019년부터 사내벤처 제도를 운영해 왔다. 지난 2023년에는 지능형 통합보안시스템을 개발한 제1기 사내벤처팀이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바 있다.   공사는 사내벤처팀이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업무 환경을 보장하고 1억 원 규모의 예산 집행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 멘토링과 교육 프로그램, 투자설명회(IR)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분사 이후에는 최대 3년간 창업휴직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3월 제3기 사내벤처팀을 출범시켰으며, 오는 2028년까지 ‘공항 계류장 배정 자동화 및 터미널 운영 예측 솔루션’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은 “제2기 사내벤처팀이 글로벌 공항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벤처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창업 육성과 상생협력 정책에 적극 부응해 혁신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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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2
  • 인천공항공사 ‘자유무역지역에 통행세 받나’
    운서동과 연결되는 자유무역지역 후문 출입구.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차로를 확장하는 것으로 알았던 물류지역 근무자들은 이 시설이 주차요금 수납을 위한 게이트 설치로 알려지자 허탈해 하고 있다. - 충분한 소통 없고 법적 근거도 없는 ‘유료화’ 방침에 입주기업 반발 - 교통정체 해소로 알았던 ‘후문 출입구 공사’ 알고 보니 요금수납 게이트 - 자유무역지역 최대 현안은 출퇴근 시간 ‘정체 해소’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 출입 차량에 대해 사실상 ‘통행료’ 성격의 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입주 물류기업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자유무역지역(제1공항 물류단지) 내 주차난과 불법주차 문제를 해소한다는 이유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출입 게이트에 요금 정산 시스템을 설치하고 주차료를 징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입주기업들은 ‘주차 문제 해결이 아니라 자유무역지역으로 들어오는 차량에 돈을 받겠다는 것’이라며 사실상의 통행세라고 비판하고 있다.   자유무역지역(제1공항 물류단지)에는 반도체 후공정 글로벌 기업 스태츠칩팩코리아와 많은 물류기업이 입주해 있다.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는 반도체 후공정 업체로 약 4,500명이 근무하는 스태츠칩팩코리아와 CJ대한통운, 한진, 한국도심공항, 롯데면세점, 면세점협회 등 50여 개 물류기업이 입주해 항공 수출입 물류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자유무역지역 내 차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불법주차와 쓰레기 투기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일부 사설 주차대행업체가 노상주차장이나 노외주차장을 점유하면서 주차난이 더욱 심화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조성한 노외주차장. 불법사설주차대행업체가 자유무역지역 종합상황실의 키오스크 임시등록의 맹점을 이용해 주차공간을 영리목적으로 사용한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인천공항공사 물류운영팀은 관련 용역을 진행해 유료화 방안을 검토했고, 자유무역지역 출입 게이트 두 곳에 화물터미널과 같은 입·출차 요금 정산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자유무역지역은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입 게이트가 설치돼 있으며, 모든 출입 차량이 기록되고 있다. 게이트는 인천공항 화물터미널과 연결된 정문과 운서동 공항신도시로 이어지는 후문 두 곳이다.   공항공사는 자유무역지역으로 출입하는 차량에 대해 요금 정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기권이 없는 차량에는 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화물터미널의 게이트 운영 방식과 유사한 것으로, 현재 화물터미널은 소형차 하루 1만 원, 대형차 1만 2천 원의 요금을 받고 있다.   자유무역지역(제1공항 물류단지)호 화물차들이 들어가고 있다.   문제는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은 공항공사와 30~50년 장기 임대계약을 맺고 부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화물터미널과 달리 각 기업이 자체적으로 직원과 협력업체를 위한 주차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유무역지역 출입 게이트 자체를 요금 정산 시설로 운영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 기업들의 주장이다.   입주기업들은 공항공사가 조성한 공용 주차장에 한해 주차료를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무역지역으로 들어오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한다.   공항공사는 각 기업이 조성한 주차면의 120% 수준으로 정기권을 발급하고 납품 차량 등은 3시간 이내 무료 회차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반응이다. 자유무역지역 기업 대부분이 24시간 3교대 근무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단순한 주차면 기준으로 정기권을 발급하는 방식이 현장 여건과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납품 차량과 협력업체 차량, 수입 물품 보수작업을 위한 단기 작업 인력 등이 수시로 출입하는 물류 현장의 특성상 정기권 발급이 어디까지 가능한지 우려도 제기된다.   자유무역지역 정문 게이트 인근에 종합상황실에서 자유무역지역으로 들어가려는 운전자들이 키오스크로 출입차량 임시등록을 하고 있다. 이름, 전화번호, 차량번호, 출입처 만 입력하면 한달동안 자유무역지역을 출입할 수 있으며 장기주차도 가능해 주차대행업자가 이를 악용한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한 입주기업 관계자는 “두 개의 게이트를 통해 출입하는 차량 전체에 대해 주차 위치와 관계없이 요금을 부과하는 것은 사실상 통행세를 받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어떤 법적 근거로 유료화를 추진하는지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자유무역지역 내 차량 증가로 물류 차량이 주차하지 못하는 불편이 발생하고 있어 관련 용역을 시행해 방안을 마련했다”며 “장기간 시범 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입주기업 간담회를 통해 충분히 의견을 수렴한 뒤 시행 방침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퇴근 시간에 자유무역지역 두 곳의 출입구는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고 있어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물류기업 근무자들은 주차문제보다 정체해소가 더 시급한 사안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입주기업들은 공항공사의 접근 방식이 문제의 본질을 비켜가고 있다고 주장한다. 자유무역지역 일대의 가장 큰 문제는 출퇴근 시간대 발생하는 극심한 교통 정체인데, 이에 대한 대책은 마련하지 않은 채 요금 부과에만 적극적이라는 비판이다.   또 다른 물류기업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 해소가 자유무역지역 기업과 근무자들의 가장 큰 요구”라며 “이 문제는 외면한 채 법적 근거도 불분명한 사실상의 통행료를 부과하려는 계획은 재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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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1

실시간 공항소식 기사

  • 한(恨)서린 염전, 그리고 사랑한 염전
    사진=박혁준 부장 지난 10월 중순, 가을 태양이 작열하는 영종도 남쪽, 염전이 있던 곳에 한 노인이 태양아래 열심히 일하고 있다. 염전 가운데로 나 있는 뚝방길을 타고 다가오는 기자도 인식못한 채 열심히 일하고 있는 이는 영종도의 마지막 염부(鹽夫) 박병기 옹이다. 올해 나이 80세의 박 옹은 영종도의 마지막 염부로 올 가을 마지막 소금채취를 하고 있었다. 염부는 염전에서 일하는 사람을 뜻한다. 비가 오면 마지막 소금도 채취 못하기 때문에 기자의 질문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일하는 박 옹은 쉬엄쉬엄 대답을 한다. 박 옹이 소금을 채취하는 모습은 마지막 소금을 채취하는 것이 아니라 영종도의 마지막 숨을 채취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박 옹이 염전과 인연을 맺은 것은 어언 50여년전이다. 영종 용수마을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염전을 보았고, 철이 들면서 염전에서 일했다. 당시 누구나 그러했지만 영종에서 자란 사람은 농부든, 어부든, 염전에서 일해야만 했다. 수확철이 되지 않고는 돈을 만질 수 없었던 농부가 염전에 나가면 얼마되지 않았지만 손에 돈이 쥐어졌다. 박 옹도 처음에는 그렇게 염부일을 시작했다. “그때는 지금처럼 펌프가 없어 물레방아처럼 생기 수차로 바닷물을 퍼 올렸어. 하루 종일 수차를 돌리다보면 저녁에 바로 골아떨어졌지” 박 옹은 염전에 펌프로 바닷물을 대면서 과거의 일을 회상했다. 눈가에 예전을 회상하는 빛이 역력했다. “비가 오면 난리가 나는 거야, 태양빛에 말린 바닷물을 모두 간수통에 넣으러 무조건 집에서 뛰었지, 누구나 할 것 없이 마을 사람 모두가 달려들어 말린 바닷물을 간수통에 넣었어” 당시나 지금이나 바닷물을 끌어들여 소금을 만드는 천일염은 비가 오면 도로아미타불이었다. 태양 빛으로 살균과 세정을 거쳐 소금이 정제되는 데 비가 오면 소금이 다시 빗물과 섞여 천일염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박 옹은 당시 염전을 경영하는 사장에 의해 염부생활을 하다 성실함이 눈에 띄어 염부를 총괄하는 염부장이 됐고 1980년대에는 아주 염전을 인수했다. “당시에는 큰 염전이 많았어, 이 주위에도 7개의 대형염전이 있었지만 하나둘 없어지면서 영종도 천일염이 점차 줄어들었지” 영종도 소금은 1960~1990년대까지만 해도 수도권에서 가장 인기있는 소금이었다. 천일염으로서 주위에서 소래염전과 함께 인기를 독차지하고 소금의 ‘달짝지근’한 맛이 정평이 나 있었다. “이제 뭐 할지 모르겠어. 고향도 없어지고. . .” 염전일을 그만두고 어떻게 살거냐는 기자의 질문에 뒷말을 잊지 못하는 박 옹은 멀리 태어나고 자랐던 용수마을의 뒷산이 포크레인으로 깍여지는 모습만을 바라봤다.   박 옹에게는 처음 염전일을 시작했던 것이 한(恨)이었지만 지금 없어질 염전을 보니 사랑하는 자식을 잃는 기분일 것이다. 이영석 기자 iaynews@hanmail.net 짠맛이 나면서도 단맛이 나는 소금 프, 게랑드·신안 천일염보다 우수했던 영종 천일염 지난해 방송에서 천일염의 우수성을 소개한 바 있다. 천일염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마그네슘이나 칼륨 같은 미네랄이 혈압이 높아지는 현상을 줄였다는 연구결과가 나타났다는 소개와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이 피 속에 녹아들면 삼투압 현상을 일으켜 혈관 속으로 많은 물이 들어가는 데 부피가 늘어난 혈관은 큰 압력을 받게 돼 고혈압과 뇌중풍(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소금은 혈압을 높이는 물질로 악명이 높았으나 천일염은 그렇지 않다는 것. 천일염에 포함된 마그네슘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호르몬의 분비를 도와 혈압을 낮추고 칼륨 역시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었다. 또 마그네슘은 당뇨나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입증된 물질이라며 한국의 갯벌 천일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산 천일염보다 마그네슘 함량이 2.5배나 높다고 밝혔다. 이 방송에서는 프랑스 게랑드 천일염 못지 않게 한국 천일염도 경쟁력이 있다고 소개하면서 전남 신안과 영광등의 천일염 염전을 소개했다. 그러나 신안이나 영광에서 나는 천일염보다 사실 영종도에서 나는 천일염이 더 우수하다. 조금의 염분정도를 나타내는 염도가 영종도가 우수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짠맛이 나면서 단맛이 나는 천일염이 영종도 소금이었기 때문이다.  그 증거로 조선시대 왕실에서 쓰는 소금도 영종도 천일염이었으며 당시 사대부 등 양반들도 영종도 천일염을 애용했다. 천일염이 식품이 아닌 광물로 지정받아 관리받던 1960년대 후반에도 영종도 천일염은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등지에서 각광받았다.   영종 최초 직업 ‘염부(鹽夫)’ 영종의 역사를 살펴보면 자주 나오는 직업중에 하나가 염부였다. 고려시대부터 영종도는 수군과 목자, 염부가 주를 이뤘으며 그 가족이 영종의 주민이었다. 수군은 영종지역을 방비하고 방어하기 위해 주둔했으며, 목자는 말을 키우기 위해 파견된 직업이었다. 이외에 염부는 염전에서 소금을 만드는 직업이었다. 최소 영종에서 600년이 넘는 직업중에 하나가 염부인 것이다. 꽃소금은 간수빠진 봄 소금이 최고 영종도 마지막 소금을 맛볼수 있다. 영종도 남측해안도로에는 마지막 남은 영종 염전에서 나온 소금을 보관하는 염고가 있다. 이 염고에는 올해 봄 소금을 채취하고 보관한 것이 있다. 소위 꽃소금이라고 불리는 것이 간수가 잘 빠진 봄 소금이다. 3월에서 5월 채취해 보관했으니 간수가 빠지고 소금맛이 단맛이 난다. 시중에서 파는 가공소금보다 김장철에 김장하기 좋은 소금이다. 직접 가서 확인하고 살 수 있다면 영종주민이 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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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6
  • “밥도 못 먹고, 잠도 설친 2주였습니다”
      지난 10월 12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그리고 19일 인천시의회 본회의에서는 영종용유북도 주민에게 뜻 깊은 조례안이 통과됐다. 지역주민 통행료지원 조례안이 그것. 이 조례안은 영종용유를 포함해 중구 나지역이 선거구인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원이 발의해 통과시킨 것. 인천공항영종뉴스는 10월 19일 인천시의회에서 노 의원을 만나 일문일답을 했다. 이영석 기자 iaynews@hanmail.net “2주간 밥도 못먹고, 잠도 설쳤습니다”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원은 본 회의에서 나오자마자 기자에게 한 일성이 걱정이었다는 말부터 꺼냈다. 그도그럴것이 동료의원들에게 질타를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인터뷰 일주일전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조례안을 심사하는 과정에 영종용유에 늘어나는 인구로 앞으로의 예산을 어떻게 할것이냐는 질의에 이어 이번만 통과시켜주겠다는 아량의 소리로 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례 통과에서 제일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지난 2007년 조례통과때에는 지역주민들께서 통행료집회를 하면서 인천시의회 의원들이 많이 응원해 줬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늘어나는 인구유입등을 걱정하면서 통행료로 인천시 예산이 많이 들어가면 자신의 지역구로 예산이 돌아가지 않는 것을 경계해 많은 질타를 받았습니다. 조례안에 서명을 받으러 다니면서 “한 번만 더”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했습니다. 이번 조례가 지난 2007년 조례와 다른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이미 인터넷과 지면을 통해 아시다시피 인천대교를 포함한 것입니다. 애초 인천대교도 무료화하려 했지만 공항고속도로를 기준으로 한 조례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공항고속도로에 맞춘 것입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인천시가 또 다시 대법원에 제소할 빌미를 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조례에는 인천대교가 포함돼 있습니다. 의의가 뭐라 생각하는지요? 작게는 선택의 폭이 커졌다는 것입니다. 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해 인천 서구로 갈 수 있고, 또 인천대교를 통해 인천 연수구로 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크게는 지역주민 통행료지원에 대해 인천시의회는 물론 인천시와 각종 언론이 비싼통행료와 지역주민할인에 대해 공감했다는 것입니다. 개통 첫날 인천대교가 관광명소가 되면서 비싼통행료를 많은 국민들이 체험했다는 것도 의의가 있다 할 것입니다. 지역주민은 통행료 5500원을 내년 4월 1일부터는 1900원만 내고 다니면 됩니다.   영종용유의 가장 큰 문제인 통행료 어떻게 생각합니까? 사실 인천시의회 의원으로써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한 것입니다. 공항고속도로 서울방향과 인천대교 완전무료화를 할 수 없는 것에 자괴감을 느끼고 지역주민여러분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이제는 인천시의회나 인천시가 아닌 정부와 국회가 나서 통행료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4년 3월 조례안이 만료될 때에 영종용유의 인구증가는 눈에 보듯 뻔할 것입니다. 예산책정의 부담과 예산배분의 다툼이 예상됩니다. 부디 국회와 정부에서 통행료를 영종용유지역주민의 아픔으로 보지말고 대승적으로 경제자유구역의 발전으로 보고 지원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통행료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번 조례안이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자신했지만 오늘 의사봉이 두드려지기까지 마음을 놓지 못했습니다. 조례안을 통과시켜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또 조례안 통과에 플랜카드로 응원해주시고 격려의 박수와 힘을 보내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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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6
  • Interview
    인천골프클럽 ING의 회생결정을 이끌어 낸 이가 있다. 김만식 법정관리인이다. 전현직사장의 공금횡령과 부실인수 의혹 등 해결되지 않는 난제가 산재한 ING를 그나마 간신히 버티도록 산소를 공급한 김 관리인은 이제 회생계획서를 만드느라 눈코뜰새가 없다. “제 임무는 본래 ING의 설립취지대로 체육시설로서 예치금을 예치한 회원들이 골프를 치며 운동하게 하는 것입니다” 5월 8일 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인으로 임명받아 110일 동안 회생결정을 이끌도록 ING를 안팎에서 지킨 김 관리인은 공항공사를 설득해 2013년까지 계약돼 있는 토지계약을 2016년까지 연장했다. 또 채권자와 회원 등 이해관계인을 초정해 ING미래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회원들은 김 관리인에게 항의도 했지만 대부분의 회원들이 그의 열정을 높이 사 이해를 했다. “일반 정상적인 회사가 아니라 채권자와 회원 등 이해관계인의 이해와 양보가 많이 필요할 때입니다. 그냥 문을 닫았다면 많은 분들이 피해를 봤지만 일단 회생결정이 난 만큼 조금식 양보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김 관리인은 앞으로 법정관리인으로 ING 전현직사장에게 법적으로 책임을 물을 것은 확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모 전 사장에게는 채무조사확정재판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기 및 배임으로 고소할 예정이며 김모 사장에게는 주식소각요청과 함께 범법행위가 있을 경우 함께 고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쌍용그룹, 한국P&G를 거쳐 STX대표이사를 두루 거친 김 관리인은 마지막으로 이해관계인에게 한 번 더 간곡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ING가 건전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해관계자 여러분의 양보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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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4
  • 베스트웨스턴 호텔 조진석 조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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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06
  • 중부서 여름파출소 강행석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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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06
  • 해병의 정신이 영종도에 높게 휘날리길
    Interview   영종도 해병전우회 박상우 회장   해병의 정신이 영종도에 높게 휘날리길   원호의 달 6월이 왔다. 한국인은 매년 6월이 되면 자동적으로 전쟁을 떠올리게 된다. 한국전쟁을 직접 겪은 세대뿐만 아니라 전후세대도 학교 교육을 통하거나 부모나 나이 많은 어른에게서 경험담을 들으며 전쟁의 역사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호의 달을 맞이해 영종도 재향군인의 모임인 해병대영종전우회 박상우 회장을 만나 호국정신 및 애국의 길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박 회장은 현재 해병대영종전우회(이하 전우회) 제5대 회장을 맡고 있다. 전우회는 창립된 지 10년이 된 순수 친목, 봉사단체로 박 회장은 작년부터 회장직을 맡은 후 여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삼목선착장 주변 쓰레기 정화작업을 실시했고 이번 달엔 백운산 정화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 1주일에 3일을 전우회 회원들이 야간 순찰을 돌며 치안 유지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중구청에서 지급해오던 지원금도 박 회장이 중지하고 회원들의 개인회비로 운영하고 있다. 전우회가 순수봉사단체인 만큼 정부의 지원금을 수령할 필요가 없다는 청렴한 판단에서였다. 전우회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회원은 약 30명으로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친목모임을 가지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 회원들은 지역주민의 날 행사에서 교통정리봉사를 하고 여름 피서철에는 용유도 해수욕장에서 교통정리봉사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회장은 해병대 336기로서 1970년대 말에 포항에서 근무했다. 해병대에 입소해서 받았던 혹독한 훈련과 여러 추억담을 얘기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한미 합동훈련인 팀스피리트 기간에는 훈련 도중 점심식사를 해변가에서 했는데, 동해안 모래가 바람에 불려와 도시락에 들어가서 밥을 먹을 때 모래가 같이 씹힌 적도 있었다고 한다. 박 회장은 용유지역 전우를 영입해 회원을 늘리는 것과 가을에 야유회를 열어 전우 가족들도 함께 친목 도모하는 것을 금년의 역점 목표로 삼고 있다. 어느 군대 생활보다도 힘들고 고된 해병대. 일반인에겐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사나이들의 훈장 해병대. 박 회장에게 해병대를 나온 감회를 물어보니 “해병대는 남자라면 한번 겪어볼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비록 군복무 기간 중에는 힘들고 고달파도 제대 후 사회생활을 해보니 아무리 힘든 일이 닥쳐도 능히 헤쳐 나갈 수 있더군요. 아무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해병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해병대 출신은 모두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는 마음의 자산이 있습니다. 그리고 젊은 세대는 선배들이 예전에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국가안보에 정성을 바친 정신을 계승해주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진 기자 i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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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18
  • 이색인터뷰-영종을 빛낸사람들
    혼돈의 시절 한국 청년을 세계와 통하게 한 ‘김찬삼’ “여행은 나에게 있어 반드시 거쳐야 할 숙명” 과거 군사정권 시절 외국에 나가본 국민이 몇 있을까. 소수의 사람만이 외교관계나 비즈니스로 해외를 나가 업무를 봤다. 해외여행은 꿈도 꾸지 못하던 시절 세계 160여개국을 돌아다니며 세계를 한국에 알리고, 한국을 세계에 알린 선구자가 있다. 故 김찬삼 교수다. 영종에 세계여행문화원을 만들어 세계를 전한 김찬삼 교수의 아들 김장섭 현 세계여행문화원 원장을 만나 들어봤다. 노은숙 기자 iaynews@hanmail.net  1952년 노벨상을 수상한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는 죽기 3년전인 87세에 ‘KOREA’를 알았다. 한 젊은 여행가를 통해서 였다. 1962년 12월 3일 아프리카 가봉의 랑베레네에서 슈바이처 박사와 간호사인 그의 아내 헬레네 브레슬라우를 만난 젊은 여행가는 김찬삼 교수였다. 1875년 태어나 1965년 사망한 슈바이처를 만난 유일한 한국인으로 기록된 김찬삼 교수가 해외를 알게된 것은 1959년부터다. 대학을 졸업하고 8년간 고등학교에서 지리를 가르쳤던 김 교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할 때 낯선 이국에 대한 호기심과 신기함이 그를 여행이라는 바다에 빠지게 했다.   ‘세계일주’ 그는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3년간의 여행을 계획했다. 당시 4.19이후 사회혼란으로 민주당 정부가 신파와 구파로 나뉘어 나라가 혼란스러웠다. “아버지는 답답해 했어요 다른 나라는 발전에 힘쓰고 있는데 우물안 개구리처럼 안에서는 시끄러우니까요. 그래서 아버지는 한국청년을 세계와 통하게 하기 위해서는 세계를 알려야 하겠다고 생각한 거지요” 아들 김장섭 세계여행문화원 원장의 말이다.   1959년부터 시작한 김 교수의 세계일주 여행은 한 번에 끝나지 않았다. 30여 년에 걸쳐 3회의 세계일주와 20여 회의 테마여행을 통해 160여 개국, 1,000여 개의 도시를 방문하였다. 이를 거리로 환산하면 지구를 32바퀴 돈 것과 같고, 시간으로 치면 여행에만 꼬박 14년이 걸렸다. 그는 살아생전에 “여행은 나에게 있어 반드시 거쳐야 할 숙명”이라는 말을 자주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혼자 여행만을 즐기지 않았다.   세계 160여개국 1000여개도시를 여행한 것을 방송매체에 출연해 청년들에게 세계 각국을 소개하고 꿈을 품어 주었던 것이다. 방송외에도 저서 <김찬삼의 세계여행>, <세계일주 무전여행기> 등 수백권의 여행책자를 발간 한국 젊은이에게 세계로 뻗어 나갈 용기를 주었다. 더 넓은 세계를 원하는 젊은이들에게 그의 이야기는 한 줄기 가느다란 빛이었다. 여행에서 낳고, 여행으로 살다가, 여행으로 죽겠다는 그의 결심대로 마지막순간 그는 인도에서의 열차사고와 터키 앙카라에서의 연이은 부상으로 병마와 싸우다 운명을 했다. 김 교수는 세계여행문화원을 통해 후학도와 후손에게 자신이 사랑하던 세계여행의 꿈을 계속 이어 나가기를 하늘에서 바라고 있을 것이다. 1972년 세계여행문화원 부지를 조성하면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영종도가 될 것”이라는 그의 예언대로 지금 영종도는 인천국제공항을 품었다. 2001년 개항한 인천공항에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을 물끄러미 지켜보면서 그는 전세계를 여행하게 해 준 하늘에 감사하며 눈을 감았다. 다행히 그의 기록이 개발로 인해 묻혀질 뻔 했지만 인천시가 영종 구읍배터에 있는 그의 세계여행문화원을 존치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곳에는 그가 평생 모은 여행 가이드북과 여행 관련서 1800여 권, 화보집 200여 권 등 2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1926년  6월 5일 황해도 신천(信川) 태생. 1950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지리학과 졸업 195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대학원 1950년  경희대학교 교수 1965년  수도여자사범대학 교수 1978년  동산육영회 이사장 1979년  세종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저 서 :   <김찬삼의 세계여행>, <세계일주 무전여행기>,  <끝없는 여로>, <목숨을 건 세계여행>,  <세계의 나그네>, <가자 해를 따라 서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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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18
  • INTERVIEW-이색인터뷰 - 영종을 빛낸 사람
     INTERVIEW-이색인터뷰 - 영종을 빛낸 사람   ‘인천대교’ 아이디어 아들에게 준 건축가 ‘김종식’ “영종도와 인천을 잇는 다리가 있어야 영종이 발전”   한국 건축사에 한 획을 그은 이가 있다. 김종식 교수다. 김 교수는 1919년 9월 20일 영종 중산동 43번지에서 태어났다. 지금 구읍배터가 있는 곳이다. 지금 김 교수의 나이는 91세다. 김 교수의 아들은 영종과 송도를 잇는 (주)인천대교의 김수홍 사장이다. 김 사장을 만나 아버지 김 교수의 이야기를 나눴다. 이영석 기자 iaynews@hanmail.net    1970년대 서슬 퍼렇던 박정희 대통령 시절. 김종식 서울대 교수집으로 청와대에서 사람이 왔다. 대통령이 부른다는 것이다. 누가 놀라지 않겠는가. 김 교수는 무슨 잘못이라도 있나 의아해 했다. 청와대에 간 김 교수는 깜짝 놀랐다. 박 대통령이 직접 나와 맞이해주면서 반갑게 인사를 청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야기를 들었다. 당시는 경제상황 등 여러 측면에서 남북한이 경쟁을 하던 와중이었다. 그런데 북한이 자신들의 건축술을 과시하기 위해서 판문점 북측에 판문각이라는 2층 건물을 40일만에 지었다는 것이다. 자존심 문제였다. 박 대통령은 김 교수에게 말했다. “김 선생, 당신이 쟤네들보다 높으면서 고풍스런 건물을 더 짧은 기간에 지어보시오” 일방적인 지시였다. 박 대통령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지금의 국가정보원 전신인 중앙정보부 직원을 김 교수집에 파견해 감시하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대통령의 말이 곧 법이었으니 김 교수가 대통령의 지시를 어기기라도 하면 중앙정보부에서 가만히 있을 리가 만무했다. 김 교수는 책상에 앉아서 직접 스케치를 하고 디자인을 하면서 구상에 들어갔다. 그러나 김 교수는 몇시간 지나지 않아 난감했다.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공기(工期)를 맞출 수가 없었던 것. 그런데 그로부터 25일 후 판문점 남측지역에 자유의 집이라는 팔각정이 서 있었다. 북한측도 놀랐다고 한다. 더 없이 기뻐했던 이는 박 대통령이었다. 남한의 건축기술이 북한보다 앞섰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자존심도 세웠기 때문이다. 김 교수가 25일만에 자유의 집을 지었던 것은 ‘조립식’이라는 아이디어였다. 지금 인천대교처럼 상판을 다른 곳에서 만들어 이동시켜 건축하는 것과 비슷한 형태다. 김 교수는 자유의 집을 한 채 더 지었다. 그리고 그것을 인천 자유공원에 기증했다. 지금 있는 팔각정이 그의 작품이다. 지금은 비록 91세의 고령이지만 김 교수의 아이디어와 바람이 실현된 것이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다. 김 교수는 젊었을 당시 아들들을 모아놓고 “언젠가는 영종도와 인천을 잇는 다리를 놓아야 한다. 그래야 영종도가 발전한다”고 전했다고 한다. 그의 아이디어를 실천한 이가 막내아들인 (주)인천대교 김수홍 사장이다. 김 사장은 “비록 인천국제공항이 개항돼 영종대교가 먼저 건립됨으로써 아버지의 아이디어를 먼저 실행하지 못했지만 지금이라도 아버지의 말씀을 실행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경기고등학교 시절부터 예체능에 다재다능했다. 1936년 고등학교 시절 지금의 대한민국 국전격인 조선미술 전람회에서 입선했는가 하면 경기고등학교의 전신인 제일고보에서 육상선수로도 활동했다. 공군초대 시설감과 서울대 교수를 역임하면서 국내 최초의 아파트 마포아파트를 짓는 등 한국 건축사의 길이 빛날 업적을 이룬 영종의 인물이다. 인천시와 영종 미개발지 계획 시행에 대한 협약을 맺은 아들 김 사장은 지난 5월 11일 기자회견에서 “아버지와 나의 고향인 만큼 주민들에 피해가 가지 않는 개발을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1919년  9월 20일 영종 중산동 태생 1936년  조선미술 전람회 입선 1937년  경기고등학교(제일고보) 33회 졸업(육상선수로 활동) 1944년  일본 와세다 대학 이공학부 건축공학과 졸업(원반던지기 선수로 활동) 1947년  서울 공과대학 건축학과 교수역임 1951년  공군 초대시설감 1953년  충무 무공 훈장 수훈 1957년  대한 주택 영단 이사 1980년  미국이주 작 품 :  판문점 “자유의 집”, 인천 자유공원 팔각정, 마포아파트(한국최초아파트),  성균관 대학 도서관, 물리실험실 외, 중앙우체국, 부산/수원 재활원, 배재고 우남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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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18
  • 김영자 용유동 부녀회 회장
    전국적인 조직이면서 각 통별로 있는 조직가운데 새마을 부녀회가 있다. 영종용유의 각 통마다 통 부녀회가 있으며 영종동과 용유동 동 부녀회도 있다. 중구 10개동을 총괄하는 중구 부녀회도 있다. 새마을 부녀회장은 봉사직이다. 중구 부녀회장은 영종동 부녀회장 출신인 공순복씨가 부녀회장으로 있으면 영종동은 신순덕회장이 동 부녀회장을 맡고 있다. 용유동은 김영자 회장이 재임하고 있다. 지난 4월 25일 용유동 주민의 날 행사에 한복으로 곱게 단장 한 김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영석기자 iaynews@hanmail.net  8년 한결 같이 봉사에 힘써 용유동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이 사람을 물어봐 알면 주민이고 모르면 외지인일 정도로 용유동에서 유명한 사람이 있다. 용유동 부녀회 김영자 회장이다. 용유동의 각종 행사에 용유동장보다 더 눈에 띤다. 항상 앞장서서 봉사하기 때문이다. 물심양면(物心兩面)이라는 말이 있다. 김 회장의 봉사는 그야말로 물심양면이다. 기자가 용유를 취재하다보면 항상 궂은 일을 도 맡아하고 앞장서는 김 회장을 볼 수 있다.  김 회장이 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을왕 2통 부녀회장을 맡은 지난 8년전이다. 통 부녀회장으로 4년을 일한 후 용유동 부녀회장을 맡아 현재까지 4년을 새마을 부녀회를 맡아 일하고 있다. 새마을 부녀회장 자리가 항상 봉사하는 일이다 보니 8년 동안 한결 같이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김 회장의 봉사활동은 전천후 봉사다. 지역행사는 물론 불우이웃돕기에 항상 팔을 걷고 앞장선다. 주민의 날, 송년의 밤, 척사대회 등 용유에서 갖는 온갖 행사에 가면 음식이 남다른 것을 느낄 수 있다. 홍어회는 물론 꽃게무침 등 일반 음식과 달리 푸짐하다. 모두 김 회장의 지휘아래 일사불란하게 부녀회원들이 만든 음식이다. 김 회장과 부녀회원들은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며칠 밤을 새서 음식을 준비하고 장만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 회장과 용유동 부녀회원들은 봉사하는 데도 손이 크다. 김장철이면 500포기 이상을 담가 용유동의 불우이웃을 돕는다. 부녀회원들과 함께 불우이웃을 찾아 일일이 김장김치를 나눠 주면서 어려운 이웃을 살핀다. 용유동의 각 노인정에도 음식을 손수 만들어 나르기도 유명하다. 노인정에서 어디로 놀러간다는 소식만 들어도 부녀회에서 음식을 댄다. 김 회장 본인 나이도 65세로 대우받을 나이인데 나이가 더 많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일한다고 한다.      “다른 마음은 없어. 그냥 좋은 마음으로 하는 거야” 8년동안 봉사하다보니 이제 봉사라고 느끼지도 않는다는 김 회장은 항상 ‘내 자신이 할 일’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일한다고 전했다. 43년전 용유도로 시집 와 인연 김 회장은 용유도가 고향이 아니다. 43년전 충남 안면도에서 용유로 시집와 용유와 인연을 맺었다. 지금은 작고한 故 강현춘씨와 결혼해 5남매를 낳았다. 결혼하고 얼마 안 돼 시아버지는 어려운 어촌에서 살기 보다는 큰 도시인 인천시내에 나가 살라고 권유했지만 김 회장은 죽어도 용유에서 죽는다고 남편을 설득해 용유에서 살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어차피 용유에 있으나 인천시내로 나가나 못살기는 마찬가지인데, 차라리 용유에서 못사는 게 그나마 마음은 편했어” 김 회장이 봉사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8년전이다. 그전부터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생활이 여의치 않았다고 한다. “남편이 죽고 빚이 2억원이 돼 그때는 누구를 도와준다는 생각을 못했지” 김 회장은 하루에 2시간 이상을 잔 적이 없다고 옛날을 회상한다. “5남매나 되는 자식들과 살기 위해 안 해본 장사가 없어”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빚을 갚기 위해 노점상을 하다 슈퍼를 차리고, 지금은 을왕리 인근에서 가장 큰 강릉횟집을 운영하는 김 회장은 빚을 모두 갚고 뒤를 돌아보니 봉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것이 8년전이다. “지금까지 내가 봉사를 했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냥 내가 할 일을 하는 것 뿐이지” 항상 겸손하게 일하는 김 회장의 마지막 인터뷰 말은 기자에게 봉사하는 마음가짐을 다시금 생각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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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04
  • “친절한 서비스로 인상 남는 공항 만들었으면 해요”
    190호 中 경기침체로 인천공항의 취항항공사가 줄어들고, 이용객이 없어 입점업체들이 울상을 짓고 있지만 그래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에게 항상 친절한 인천공항 상주업체 직원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항상 밝은 웃음과 인사성으로 항공사운영위원회와 캐세이패시픽항공의 추천을 받은 이경선氏를 만나 인천공항 근무에 대해 들어봤다. 이영석 기자 iaynews@hanmail.net 3교대로 바쁘지만 항상 미소 띤 얼굴 오전 10시 30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만난 캐세이패시픽항공 이경선氏는 근무를 마쳤지만 빨간색 유니폼을 갈아입지도 못하고 인터뷰에 응했다. 이씨는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 스마일 퀸으로 인천공항 항공사운영위원회와 캐세이패시픽의 추천을 받아 만나봤다. 그녀가 일하는 곳은 항공기를 타거나 내리는 곳인 게이트다. 오전 10시 30분은 그녀의 퇴근시간, 전날 새벽 2시에 서울 신림에서 그는 회사가 마련해 준 택시를 타고 출근했다. 오전 3시 30분 홍콩에서 도착한 홍콩 CX412편의 승객을 위한 인바운드를 하기 위해서다. “승객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으면 금방 끝나지만 짐을 찾지 못하는 미싱(missing)고객이 있을 경우 시간이 한 참 걸리죠. 화를 내시는 고객에게도 친절하게 응대해야 하고요“ 다행히 이날은 미싱고객이 없어 일을 빨리 처리했다.     승객이 모두 내린 것을 확인한 이씨는 곧바로 공항세관에 승객정보 EDI를 보고했다. 그리고 끝난 시간이 6시 10분 그녀는 쉴 틈도 없이 아웃바운드 서비스를 위해 게이트로 뛰었다. 홍콩에서 들어오는 비행기가 3대나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는 운동과 수다로 그녀의 밝은 미소는 스트레스를 푼 덕이다. 이씨는 낮잠과 수다 그리고 수영 등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사람은 미소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부터가 미소를 잃지 않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씨는 퇴근 후에 시간대에 맞춰 잠을 자거나 동료들과 수다를 떨기 위해 모임을 갖는다. 잠을 자거나 모임을 갖기 애매한 시간대에는 집 근처 수영장을 찾아 수영을 한다. 대학시절 수영선수로 활약한 탓에 수영실력이 수준급인 그녀는 힘차게 물을 박차고 나오면 스트레스가 모두 풀린다고 한다. 인천공항 친절한 우리공항으로 이날 마지막 비행기의 승객을 처리하고 온 곳이 기자와의 인터뷰다. “다음달부터는 게이트업무에서 오퍼레이션으로 바뀝니다. 이제는 승객을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응대하게 돼 더 친절해야겠죠” 오퍼레이션 근무는 프런트근무를 뜻한다. 이씨의인사성은 캐세이패시픽 회사는 물론 항공사 사무실이 있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2층에서 유명하다. 항상 밝은 미소로 자주 본 이에게는 목소리 높여 인사하고 몇 번 본 상주직원에게는 목례를 한다. 미소와 인사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다. “일단 안면이 있고 같은 인천공항에서 일하는 가족인데 인사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서로 힘들게 일하는 데 지나가면서 인사 한마디에 걸음이 가벼워 질 수 있쟎아요” 이씨의 대학전공은 체육학이다. 여행을 좋아하던 까닭에 15개국을 다녔다. 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 등 웬만한 나라는 모두 섭렵한 이씨는 공항을 자주 드나들었다. 그러면서 공항에 관심을 가졌고 지난 2007년 캐세이패시픽에 입사했다. 그리고 2년. 그녀는 인천공항에 일하는 것이 ‘적성에 딱 맞는다’라고 표현한다. “3교대 근무라 어렵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있지만 오히려 일반근무 하는 친구들보다 시간이 여유롭고 회사에서도 배려를 해 줘 일하는 것이 수월해요”   그녀는 회사가 한 달전 직원들의 개인스케줄을 고려해 근무스케줄을 만들어 준다고 자랑하는가 하면 다른 항공사보다 캐세이패시픽이 직원들에 대한 처우가 월등하게 좋다고 캐세이패시픽에 대한 자랑도 아끼지 않았다. “결혼해서도 인천공항에서 계속 일하면서 인천공항의 친절을 선도하는 상주직원이 되고 싶다”고 개인적인 소망을 전한 그녀는 “서비스업은 사람을 상대로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많이 힘들다”면서 “인천공항에서 일하는 상주직원들이 서로에게 밝은 인사로 어려운 시기에 힘을 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씨는 마지막으로 “다른 공항에 비해 인천공항이 비교적 친절한 공항”이라며 “외국인에게 친절한 인상이 남는 우리공항으로 만들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밤샘근무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인터뷰를 응하면서 캐세이패시픽의 자랑과 인천공항에 대해 또박또박 말하는 그녀같은 상주직원 수만명이 인천공항의 미래를 밝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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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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